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4일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황새 38마리가 순천만에서 관찰되었다고 밝혔다.황새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대형조류로 몸길이는 110 ~ 150cm이며, 세계적으로 약 2,500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199호 지정된 새이다.매년 겨울 순천만에서 황새 1~6마리가 관찰되기는 했지만 30마리 이상 대규모로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8마리 중 36마리는 야생 황새이며, 나머지 2마리는 C20·B95 번호가 새겨진 가락지를 부착한 개체로 올해 태어난 황새로 예산황새공원에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