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출신 김산 무안군수, 조생종 벼 수확 현장 방문

이상 기후 극복한 결실, 햅쌀 조기 출하로 소득 향상 김산 군수 “쌀값 안정과 농업인 소득 향상 위해 행정 지원 계속”

2025-09-07     기범석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기범석 기자] 김산 무안군수가 5일 운남면 성내리에서 조생종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농민 출신인 김산 무안군수(왼쪽)가 조생종 벼 베기를 하고 있는 무안군 운남면 박순복씨 논으로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

운남면 박순복 농가는 15.9ha의 유기 인증을 받은 논으로 이상 기후 속에서도 병충해 방제, 논물 관리 등의 노력을 통해 95톤의 생산량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조생종 벼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보급하는 품종 조명 1호(전남 3호)로 밥맛이 좋고 쓰러짐과 수발아에 강하며, 벼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이 높은 조생종 벼이다.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 8억 6천만 원, 벼 병해충 생력방제 모판 관주처리 6천 7백만 원 등 지원하고 있으며, 1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24년산 벼 재배 농가에 소득 보전을 지원했다.

김산 군수는 “올해 이상 기후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벼 재배에 힘써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가에 감사드린다”라며 “농업인들의 쌀값 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해 행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사진설명 : 무안군 운남면 박순복씨 논에서 조생종 벼 베기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