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균택 의원, 「무안 군 공항 이전 원주민 대책위원회」 간담회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특별법 개정안 설명, 찬성 분위기 조성, 여론조사 적극 참여 권유 “이재명 대통령, ‘광주와 전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군 공항 무안 이전이 불가피한 선택’”

2025-09-02     기범석 기자

국민 호위무사 박균택 국회의원, 무안 군 공항 이전 원주민 대책위원회 초청 간담회. 무안 망운면 낙지마을

[한국시민기자협회=기범석 기자] 광주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제1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민 호위무사 박균택 의원이 “무안 발전 군 공항 이전이 답이다”를 기치로 내건 「무안 군공항 이전 원주민대책위원회」 초청으로 무안을 방문해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이창준 부위원장의 선창으로 구호를 외치고 있는 박균택 국회의원과 「무안 군 공항 이전 원주민 대책위원회」 회원 등 참석자들 모습.

박균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법사위원회‧광주 광산구갑)은 일요일인 8월 31일 오후 2시 무안공항이 있는 무안군 망운면을 찾아 송현리 낙지공원 인근에서 광주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찬성하는 「무안 군 공항 이전 원주민대책위원회(회장 허현)」 회원 등 약 100명의 주민과 간담회를 했다.

박균택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먼저 “‘정부가 지원할 수 있다’를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라고 바꾸는 내용의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을 지난 4월에 발의했다”라고 말문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이던 시절 광주와 전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광주 군 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것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균택 국회의원이 광주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찬성하는 「무안 군 공항 이전 원주민 대책위원회(회장 허현)」 회원 등 약 100명의 주민과 간담회 중 특별법 개정안 내용을 설명하고 여론조사 적극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박 의원은 또 “새로운 정보가 있냐고 그러시는데 다 아시는 내용을 제가 얘기하는 거고 새로운 내용은 없다”라면서 “지금처럼 공개되고 투명한 세상에서 저만 알고 있고 무안군민께서 모르는 내용이 뭐가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새로운 정보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안군민들께서 찬성하는 의사를 좀 더 표현해 주면, 대통령도 좀 더 쉽게 추진할 수 있을 텐데”라며 “이재명 정부의 약속이 실현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안군민의 찬성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 방법”이라면서 “찬성하는 분들, 의사 표현은 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공감을 하는 분들이 여론조사에 적극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무안 발전 군 공항 이전이 답이다:를 내건 「무안 군 공항 이전 원주민대책위원회」 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박균택 국회의원 모습.

박균택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무안 방문 후기에서 “무안군민 중에는 공항 이전에 찬성함에도 밖으로 의견 표출을 꺼리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무안군민의 찬성 의사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만큼, 여론 조사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고 찬성 분위기를 넓게 조성해 주시라고 간곡히 부탁드리고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창준 「무안 군 공항 이전 원주민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무안에서 김용봉 광주 군 공항 무안 유치위원회 위원장과 최옥수 더민주혁신회의 무안군 상임대표, 강병국 전 무안군의원 등이 참석했고, 광주에서는 광주공항이 있는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회의장이 박균택 국회의원과 함께했다.

박균택 국회의원과 광주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찬성하는 「무안 군 공항 이전 원주민 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최옥수 더민주혁신회의 무안군 상임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