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노인복지타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및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집중호우‧폭염 속 어르신 돌봄‧건강 증진…경로당 7개소 여름용품 지원, 어르신 1,000여 명 삼계탕 대접 정경남 본부장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뜻깊어…다양한 돌봄 활동‧복지 프로그램 지속 추진

2025-07-19     기범석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기범석 기자] 광주 효령노인복지타운(본부장 정경남)은 7월 18일, 광북지역 경로당 7개소를 방문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 재해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펼쳤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7월 18일 신한금융그룹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 과 주민 1,0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사진 제공 : 효령노인복지타운)

또, 초복을 맞아 신한금융그룹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 및 주민 1,000여 명에게 삼계탕 보양식을 제공하는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무더위 속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최근 광주지역의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과 일상 지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7월 18일 광북지역 경로당을 7개소를 찾아 생수, 냉각 시트, 모기 기피제 등 여름철 필수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 효령노인복지타운)

효령타운 직원들과 광북지역 통장협의체는 신기, 학림, 수곡, 효령, 원용강, 입암, 하신마을 경로당을 순차 방문하며 생수, 냉각 시트, 모기 기피제 등 여름철 필수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적극 지원했다.

같은 날 진행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는 효령타운 직원들이 배식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본 행사는 신한 금융그룹 ‘희망 2025 지정 기탁 사업’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마련되어, 무더위와 폭우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7월 18일 실시한 효령타운 삼계탕 대접에는 직원들이 나서서 배식 봉사를 했다. 사진은 정경남 본부장이 환하게 웃으면서 배식 봉사를 하는 모습. (사진 제공 : 효령노인복지타운)

정경남 본부장은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요즘,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곁을 지키는 다양한 돌봄 활동과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효령노인복지타운은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외에도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포스터 게시 및 SNS 홍보 등 내부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역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