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노인복지타운, 고령자 평생학습을 위한 ‘노인학 릴레이 특강’

광주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고령 친화 교육 기반 마련 정경남 본부장 “고령 친화 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5-07-02     기범석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기범석 기자] 효령노인복지타운(본부장 정경남)은 지난 7월 2일(화), 광주 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춘문)과 협력하여 고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 릴레이 특강’ 제1차 강의를 했다.

오봉욱 국제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선배 시민의 존엄한 삶'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효령노인복지타운)

이번 특강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고령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주제로는 ▲일자리 및 사회참여 ▲건강 ▲노후보장 ▲문화 여가 ▲세대 교류 ▲시민교육 ▲광주시 고령 정책 등 고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상식을 다룬다.

1차 특강은 효령노인복지타운 공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오봉욱 국제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선배 시민의 존엄한 삶”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오 교수는 고령자의 삶에 대한 이해와 존엄의 가치를 유 쾌하고도 진지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노인학 릴레이 특강’ 제1차 강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 제공 : 효령노인복지타운)

정경남 본부장은 “이번 특강은 고령자들이 자신의 삶을 더 주체적으로 가꾸고, 지역 내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진흥원과 협력해 고령 친화 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효령노인복지타운은 광주지역 고령자의 건강한 노후와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