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노인복지타운,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공로상 수여 등 교권 존중 분위기 조성
강사 간담회도…평생교육 프로그램 질적 향상과 강사 처우 개선 위한 소통의 시간 정경남 본부장 “스승은 지식을 전할 뿐 아니라 인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존재”
[한국시민기자협회=기범석 기자] 광주 효령노인복지타운(이하 효령타운, 본부장 정경남)은 5월 15일(목) 오전 9시, 타운 공연장에서 ‘2025년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했다.
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강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외부 강사 52명을 포함해 공연단, 어르신 제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복지사업팀장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정경남 본부장의 기념사 ▲공로상 수여 ▲강사 활동 영상 시청 및 감사 편지 낭독 ▲카네이션 전달 ▲대·자·보 캠페인 ▲축하 공연 ▲경품 추첨 ▲ 강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효령타운 발전에 기여한 김융소(81세), 허경자(65세), 위은경(61세) 강사에게는 본부장 명의의 공로상이 수여되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어르신 제자들이 스승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 편지를 낭독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축하 공연으로 통기타 동호회가 ‘스승의 날 노래’를 부르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기념식 이후에는 강사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강사 처우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정경남 효령타운 본부장은 “스승은 지식을 전할 뿐 아니라 인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존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강사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강사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어르신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