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 우수한 경북농업기술 배우러 왔어요

▲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해외농업기술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DR콩고 농촌종합개발을 위한 농업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이접목, 가지유인, 배추정식기술 및 난황유 처리 등 콩고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위주로 이론 및 실습, 농가현장 견학 등의 일정으로 교육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첫날에는 오이접목기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및 산지유통센터 견학, 오이재배농가 현장교육이 실시됐다.

또, 기간 동안 가지유인 및 난황유 처리에 대한 이론 및 실습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부속실험실 및 농기계임대은행 견학, 가지재배농가 현장교육, 배추 육묘 및 정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DR콩고 키치니 마을대표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일행은 자국에서 재배하는 작목에 대한 적용기술을 체계적으로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었고, DR 콩고농업발전에 적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현기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해외농업기술연수교육에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기회였으며, 경북농업발전과 더불어 농업선진국에 걸 맞는 해외농업기술지원 확대와 지도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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