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비상태권도장 심폐소생술 교육
여수 비상태권도장 심폐소생술 교육

여수 비상태권도장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의식 높인다

전국의 약 3만여 도장에서는 우렁찬 기합소리에 맞추어 품새, 겨루기 등 청소년들이 태권도, 합기도, 특공무술, 검도 등을 배우고 있다. 보통은 아이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태권도나 기타 무술을 익히는 가운데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심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국구명구급협회 석기영 회장은 지난 27일 전남 여수의 김종민 관장이 운영하는 MTA비상태권도장에서 관원 생과 보호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였다.

김종민 비상태권도장 관장은 안전의식이 남달라 무엇보다 도장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그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를 언급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는 우리 도장 아이들의 안전에 직결된다며 특별히 한국구명구급협회 석기영 회장을 초청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게 되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여수 비상태권도장 심폐소생술 교육
여수 비상태권도장 심폐소생술 교육

한국구명구급협회는 보건복지부 215호로 등록된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기관으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온 전문교육기관이며, 행정안전부 어린이안전교육 지정 교육기관으로 어린이안전교육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석기영 회장과 박성태 전남지부장, 안병호 보성군지부장의 지도로 진행된 교육에서 올바른 가슴 압박 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방법, 기도폐쇄 처치와 외상처치까지 진행되었으며, “나는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 캠페인도 진행되었다.

3시간 동안 교육을 이수한 관원 생들은 정식으로 한국구명구급협회에서 수료증을 받기도 하였다. 석기영 회장은 안전한 우리도장 만들기 프로젝트에 몸소 안전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김종민 관장에게 특별 감사장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매년 한 번은 아이들과 보호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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