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재난구조대 심폐소생술 정규프로그램 교육
겨울 축제의 대표적인 축제로 알려진 산천어축제가 1월 7일 개장을 앞두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 기간에 안전을 담당할 화천군 재난구조대는 빙질, 시설물관리와 환자 응급조치 및 이송까지 담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재난구조인력팀은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의 응급처치 교육을 매년 주기적으로 받고 있다.
한국구명구급협회 석기영 회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산천어축제의 재난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해왔는데, 코로나 장기화로 축제가 중단되었다가 2023년 1월 개장과 함께 구조대 팀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정규프로그램을 교육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화천군청 별관 2층 재난상황실에서 석태정 응급구조사의 지도로 지난 5일과 6일 2일간 진행되었으며, 1일 차에는 심폐소생술 CPR+AED의 Basic 정규프로그램과 2일 차에는 EFC 과정인 외상처치의 강도 높은 교육을 단행하였다.
베이직 프로그램은 8시간의 집중훈련으로 실전 능력을 발휘하는 성인 처치의 프로그램으로 2차에 걸친 실기평가와 필기시험에 통과해야 자격인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EFC 과정의 외상처치는 신체 외부의 전반적 부위를 처치하는 프로그램으로 얼음판에서 넘어져 다칠 수 있는 골절, 출혈, 인대파열, 타박 등 구급현장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구조대원 중 박영국 제1 팀장과, 김형곤, 김용정 대원은 한국구명구급협회 BLS Instructor 강사이기도 하다. 이번 교육의 최종 평가 합격자는 다음과 같다. 류승용 재난계장,한종헌,한석중,심근식,배기선,권다연,전성주,이호연,김대천,전환구,이한음,류종신,박진화 등 13명이 정식으로 KEMA CPR Basic과 EFC 라이선스를 받았다. 이들은 산천어축제 최전선 현장에서 안전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