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부 육일정 유현삼씨, 노년부 육일정 김대성씨 1위

총무정 소속 심미순씨가 담양 총무정, 영광 육일정, 광주 송무정 등 3개정 궁도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영광 육일정 소속의 유현삼씨가 장년부, 육일정 소속 김대성씨가 노년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지난 3일 총무정에서 열린 제21회 3개정 궁도대회에 궁사 15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개인 장년부(1958년 이후 출생), 개인 노년부(1958년 이전 출생), 여자부,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단체전은 친목대회 취지에 맞게 3개정 소속 선수들을 혼합해 치렀다.

개인전 장년부에서는 영광 육일정 유현삼 궁사가 우승을, 담양 총무정 강용곤·신덕진 궁사가 공동 2위, 총무정 강정원·최영규 궁사와 육일정 김동유 궁사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노년부에서는 육일정 김대성 궁사가 정상을, 송무정 서금석 궁사와 육일정 김재봉 궁사가 공동 2위, 총무정 이강수·서대식·성호기 궁사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총무정 심미순 궁사가 1위, 송무정 고미영·최화영 궁사가 공동 2위, 송무정 장은정·김정숙 궁사와 총무정 박우미 궁사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박종삼·정운섭·신덕진·이민수·최철순 궁사팀이 1위, 박달안·장인수·이경식·정우인·이승국 궁사팀이 2위, 김효종·강정원·유현삼·박봉선·고미영 궁사팀이 3위에 명중했다.

노대현 총무정 사두는 대회사에서 “담양·영광·광주의 궁사들이 참가하는 3개정 궁도대회가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열리게 됐다”며 “담양에서 좋은 인연과 추억을 듬뿍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