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균 설죽산림(주) 이사가 지난달 28~29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정명균 수상자는 2010년부터 12년간 설죽산림을 운영하면서 대나무 지역특화조림,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 숲가꾸기, 병충해방제사업, 도시림 조성 등 산림사업 현장업무를 총괄해왔다.

특히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면서 산림기술의 연구개발은 물론 산림사업의 질적 향상과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담양군의 특화사업인 대나무 조림과 2021년 첨단문화복합단지 가로수길 조성 등 지역민들의 건강과 도시미관을 생각하는 산책길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창평면 용수리 일원 산림에 소나무재선충 발병시 확산방지를 위해 마을 인근은 물론 창평면 지역 산림 예찰활동을 수시로 실시해 소나무재선충 확산을 예방했다.

창평달팽이야구단 회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창평면체육회 사무국장, 주민자치 위원, 담양군야구연합회 사무차장을 맡고 있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정의 겨울이불 세탁봉사와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에게 생활용품과 학습도구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정명균 이사는 “성실히 산림사업에 종사했을 뿐인데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산림분야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담양군의 산림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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