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길 79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시설 경산제일실버타운(원장 윤명화)에서는 후원사 교보 대산농촌재단과 함께 예년과 같이 '2022년 행복한 겨울을 위한 情 나눔 행사'를 주최하였다.

매년 틈틈이 지역사회 어르신들 등을 대상으로 봉사 및 나눔행사를 진행해 온 윤명화 원장은 "노인요양시설 경산제일실버타운의 존재이유는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같이 생각하고 섬기는 데에 있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요양원에 계시거나 또는 가정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른 3년이나 되는 오랜 격리생활 때문에 개인적 외출 및 외식 등의 생활이 제한되었다. 특히 추운 겨울이 되어 더 고독감과 소외감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이러한 것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축하공연 및 물품 선물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기자에게 밝혔다.

한편 요양원 행정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소희 실장은 "이번에도 어르신들께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제공해 드리고 또 겨울을 나시는데 도움될 따스한 물품들과 마스크, 소독용품 등 감염병유행에 대비하시는데 도움될 물품들을 일일이 원장님과 직원들이 방문하여 전해 드리는 가슴이 뭉클한 행사가 되었다. 어르신들이 너무나 반가워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에서 이 행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가지시도록 우리 요양원 직원들 모두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입소어르신들의 보호자들에 의하면, 경산제일실버타운은 모든 직원이 어르신들을 부모님같이 성심성의껏 잘 공경하는 모범 요양시설로 인식된 곳이기에, 경산제일실버타운에 입소한 어르신들 대부분은 임종까지 편안히 노후를 보내시다가 가족의 품으로 가시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경산제일실버타운은 요양원 입소 및 이용 수급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도 심신이 따스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틈틈이 이러한 행복나눔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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