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헌 재경군향우회 자문위원이 제18대 재경고서면향우회장에 취임했다.

재경고서면향우회(회장 조윤석)는 지난 19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신구로자이 리치몰 3층 명품웨딩프로포즈에서 제33차 재경고서면향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고서면 향우를 비롯 이성백 재경담양군향우회장과 군향우회 임원, 읍·면향우회 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오랜만에 만난 향우회원들과 고향민이 회포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향에서는 윤재현 면장, 최용호 군의원, 최창기 조합장, 조장식 고서면발전협의회 부이사장, 서연겸 이장단장, 고희석 주민자치회장 등 30여명이 버스로 상경해 함께했다.

총회에서는 현재 고서초 40회 동창회장과 재경군산악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안재헌 향우를 제18대 재경고서면향우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안 회장과 함께 2년간 고서향우회를 이끌 신임 임원진으로 조필연 수석부회장, 임선택 사무국장, 윤재규 산악회장, 박향숙 여성회장, 최성기 청년회장, 송용숙 재무국장, 안승남·김치신 감사가 임명장을 받았다.

또한 지난 6년간 제15·16·17대 고서면회장으로 향우회 발전과 고향사랑을 실천한 조윤석 이임회장에게 감사패와 황금열쇠 3돈을 선물했다.

아울러 조필연 여성회장이 감사패와 황금열쇠 2돈을, 고향 수재의연금을 기부했던 조좌진 향우가 감사패를 받았다.

고향에서는 평소 향우회의 고향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기능성 쌀 150포대와 대봉감과 단감 등을 협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안승헌 신임회장은 고서면 고읍리 출신으로 고서초교 졸업후 울산에서 울산중·고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로 상경해 호텔업과 인연을 맺어 로얄·서린·조선호텔 지배인으로 기반을 다지고 현재 대리석 판매와 시공 관련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안승헌 신임회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한 조윤석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향우회원들과 바쁜 농사철에도 참석해주신 고향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고서인의 만남의 장인 향우회가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며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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