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공연, ‘함께 바라. 봄 Ⅱ’ 미술작품 전시회 23일~25일까지 성황리 열려...

제3회 남구장애인문화예술제 성료
제3회 남구장애인문화예술제 성료

 

광주광역시 남구청(청장 김병내)과 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부나)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제3회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3회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제는 광주광역시 남구청, 남구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의 주관으로 11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창작과 공연·전시 등 다방면에서 구슬 땀을 흘린 장애예술인의 미술·공예작품과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다.

 

먼저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마무리하는 함께 바라.전시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남구생활문화센터에서 열렸으며,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 소속 단원의 회화, 아르브뤼, 한지공예, 시화 등 55여 점의 작품과 청각장애화가인 박진, 문화예술단 자문위원인 주홍화가의 초대작품,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제작한 인권영화가 상영하였다.

 

23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과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다.
23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과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23일은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과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다. 장애인 문학창작단으로 활동 중인 박선영, 김민호씨는 이날 창작단원들의 작품을 모아 만든 시집 홀림길에서 그대를 만나다를 김병내 구청장에게 전달하였으며, 김병내 구청장은 화답으로 문학창작단 이빛나니씨와 함께 시 작품 3편을 낭송하여 호평을 받았다.

 

김병내 남구청장이 화답으로 이빛나니씨와 함께 시 작품 3편을 낭송하는 모습.
김병내 남구청장이 화답으로 이빛나니씨와 함께 시 작품 3편을 낭송하는 모습.

 

이어 2부 행사로 남구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동아리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남구장애인 행복이음합창단과 칸타빌레앙상블의 무대를 시작으로 청각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수어 공연, 발달장애인 방송댄스 공연, 정신장애인 시낭송 공연, 시각장애인 하모니카 공연에 이어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소속 더원밴드의 마무리 공연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남구장애인복지관 김부나관장은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김병내 남구청장님과 남구의회 의원님을 비롯한 장애인문화예술지원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장애예술인을 향한 지역주민의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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