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C 대전컨벤션센터는 어떤 국제행사도 너끈

박람회 전문기업인 ㈜동아전람이 주관·주최하는 「2022 대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가 2022년 11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그래서 궁금증이 발동하기에 이곳을 찾았다. 이번 박람회는 바르고 유익한 건축 및 주택 정보를 제공하고 동아전람만의 축적된 전시 노하우로 참가업체에 마케팅 장소 제공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것이라고 했다.

2022년도 건축 관련 산업의 최신 제품과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산업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였다. 「2022 대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는 엄청나게 많았다.

구경 및 구입 상담을 하러 온 사람으로 북적였음은 물론이다. 여기에서는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전원주택, 리모델링, 이동식 목조주택, 주택.건축정보, 가구 외에도 기타 건축 관련 제품들이 총망라되었다.

그래서 눈이 쉴 틈이 없었고 외려 눈까지 호강을 누릴 수 있었다. ‘아무리 초라해도 자기 집만 한 곳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그 집이 그야말로 멋지고 웅장하기까지 하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일 터.

오늘도 여기저기에서는 흡사 마천루와 같은 고층의 아파트들이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공사 중이다. 하지만 아무리 튼튼하고 좋은 아파트일지라도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화중지병(畵中之餠)에 그치고 마는 법이다.

「2022 대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07에 위치한 [DCC 대전컨벤션센터]는 1993년에 열린 대전 엑스포 개최 공간에 세워졌다.

2004년 말에 착공하여 2007년 12월에 완공하였으며, 2008년 4월 21일 개관했다. 부지 면적 2만 4281㎡에 건축 면적은 1만 306㎡, 연면적은 3만 53㎡, 전시홀은 2520㎡나 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에 24개의 전문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1층은 8개의 중회의실과 4개의 전시홀, 로비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회의실은 2개씩 통합할 수 있어 수용인원에 맞춰 확장할 수 있다고 한다. 전시홀도 자유롭게 분할 또는 통합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2,000여 석의 그랜드 볼룸과 2,600여 석 규모의 전시홀을 갖추고 있어 어떤 국제행사라도 너끈하게 치를 수 있다.

인근에는 EXPO 과학공원과 야외무대 및 잔디밭, 약 1,000실의 인근 숙박시설, 식당, 쇼핑몰, 한밭수목원, 문화예술회관, 시립미술관 등이 위치해 있어 휴식과 나들이에도 그만이다.

「2022 대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토.일요일도 동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 박람회는 바르고 유익한 건축 및 주택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업체에 마케팅 장소 제공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사)한국도시설계학회, (사)한국실내건축가협회, (사)한국실내조경협회, (사)한국화원협회, 월간 전원속의 내집,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주)한국조경신문, (주)환경과 조경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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