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12-03 12:48 (토)
서울대병원, 개인의 웰빙지수와 우울증의 상관관계 발표
서울대병원, 개인의 웰빙지수와 우울증의 상관관계 발표
  • 김동호
  • 승인 2022.11.23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는 개인차에 따라 상대적이다. 그런데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가 높아지면 웰빙지수나 건강관리 역량도 높아진다. 반대로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은 낮아진다. 그리고 건강자산 가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웰빙과 관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한다. 운동이나 식습관, 시간관리, 자율적인 선택과 여가활동 등에 긍정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이 2021년 3월부터 1개월간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건강자산 가치와 웰빙지수, 우울증, 건강관리 역량과의 연관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국제 학술지인 Nature의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윤교수팀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신체적 건강(정상 체력), 정신적 건강(스트레스 대처 및 기분 안전성), 사회적 건강(사회기능 및 대인관계), 영적 건강(자원봉사 및 종교활동) 이렇게 4분류의 설문을 조사했다. 그리고 4분류의 건강에 대한 가중치 점수와 연간 수입을 통해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를 산출했다. 윤교수팀이 평가한 건강자산 가치에는 체력, 스트레스 극복, 사회적 관계, 자원봉사 등과 같은 부분이 평가요소로 반영되었다.

분석 결과 건강자산 가치가 높을수록 주관적 웰빙지수가 약 4.3배나 높았다. 그러나 우울 위험도는 약 32%나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건강자산 가치가 높을수록 건강관리 역량이 약 1.7배나 높게 나타났고, 운동이나 식이나 긍정적 생각 등 11가지의 건강 습관은 약 1.8배에서 3.2배나 더 긍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행복 프로그램 전문 NGO인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김용진 교수는 "서울대 윤교수팀의 이번 발표는 105명의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들이 국민정신건강과 행복감에 대한 행복 멘토링을 진행할 때 최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자료는 웰빙과 관련된 개인의 역량을 진단하고 웰빙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윤교수팀이 건강이나 웰빙을 자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획기적인 접근 방식이다. 개인의 웰빙도 자산관리하듯 엄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영역임을 행복교육사, 행복상담사, 행복지도사, 행복경영사 과정 등에서 우리 협회가 2011년도 이후 지금까지 강조했던 사항이다. 서울대학교 연구팀에서 건강자산으로 표현한 것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행복인문학자로서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