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체육회장선거일 12월15일로 지정
광주는 현직 이상동 체육회장 불출마

윤보선 전라남도 체육회장 후보
윤보선 전라남도 체육회장 후보

 시·도체육회장의 경우 11월 15일까지, 시·군·구 체육회장의 경우 11월 22일까지,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 비상임 임원은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제출해야 입후보가 가능하다.

 윤보선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前 전남스키협회장)은 22일 오전 10시30분에 전남체육회관 1층 대강당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내 삶의 행복! 함께하는 전남체육, 건강한 전남도민"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체육 정통성 지키고 자존심을 높이겠다"고 하였으며, “전남도민과 체육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환경조성에 앞장서 전남체육의 100년을 힘차게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체육의 정통성을 지키고 체육인의 자존심을 높이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삶의 행복 확대', '스포츠 경쟁력 강화', '스포츠 복지서비스 강화' 등 3대 목표를 제시하며 도민이 행복한 체육환경을 앞장서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스포츠 문화 향유를 위해 생활체육 지원 강화 등 9개 전략을 제시하고 어르신과 유·청소년 스포츠 참여 확대 등 3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윤 부회장은 "1사 1종목 후원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타시도 유출방지를 위한 초·중·고·대 연계육성할 것"이라며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동부권에 체육영재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통한 지역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활성화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 우리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내실있는 대회준비를 위해 추진체계를 확립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윤 부회장은 "27년간을 오직 전남체육의 한길을 걸어온 체육인이면서 기업을 건실하게 경영해온 기업인으로서 폭넓은 인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남체육을 100년 앞을 내다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남체육의 정통성을 지키고, 체육인의 자존심을 높여 소통과 화합의 전남체육 중흥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강진 출생으로 동신고등학교 9회이다. 전남체육회 이사, 최근까지 전남스키협회장을 역임하였고, 2013년 자랑스런 전남인상(체육부분), 201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 기업인으로서는 대통령표창과 산업포장을 받았다. 전남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인 윤 부회장은 현재 주식회사 유림대표이사, 광주지검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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