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으로 마을 기자단 양성 교육 열려
지난(21일) 시작한 화순군 마을 기자단 양성 교육이 다음 달 2일까지 계속된다.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하여 수료 후 바로 실무가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첫날인 오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화순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지방자치단체를 선도하는 건강한 시민 양성이 목적이라 했다. 예전의 시민기자 제도를 지방자치에 맞게 개편한 것이 마을 기자단이란다. 강사는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발행인 겸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고성중 교수가 맡았다.
오전 10시에 시작한 교육은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교육안내와 자기소개 후 강의가 바로 시작되었다. 전국으로 6천여 명의 시민기자를 보유한 언론 발행인이라고 소개하면서 3년 전 이곳 화순으로 귀촌하였다 한다. 사는 지역에서 하는 강의라 어느 때보다 열정이 넘친다며 점심시간까지 아껴가며 열의를 쏟았다.
마지막 시간은 원탁 이야기 나눔이었다. 참여 동기와 활동 방향을 말하고 조언도 듣는 시간이었다. 문화해설사, 주부, 농부, 시인 등 하는 일처럼 관심사도 다양했다. 화순 여행, 농산물과 농사 안내, 건강한 생활, 안전한 먹을거리, 마을 이야기, 잊혀 가는 옛것들, …… .
첫째 날 끝말은 "여러분은 이제 화순군 오피니언 리더그룹입니다."라고 했다.
고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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