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보자기장 “토종씨앗 무료, 광주 비건 페스티벌도 즐겨요.”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센터)와 광주전남귀농운동부(이하 귀농운동본부)는 11월 19일(토) 오후 1시 삶디센터 앞마당에서 올해 마지막 도시농부장터 ‘보자기장’을 연다.

보자기장 안내 팜플렛
보자기장 안내 팜플렛

토종 씨앗도 무료로 받고, 청소년이 기획·제작한 문구용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광주 비건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려 비건 음식도 맛볼 수 있도록 준비 된 다채로운 장터다. 

토종씨앗 나눔행사, 청소년 팝업스토어 등 부대행사 다채롭게 열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보자기장’은 시민들이 참여할만한 부대행사가 많다. 매번 열릴 때마다 진행되는‘토종씨앗’나눔 행사는 이번에도 계속되며, 토종씨앗 3종(바질, 흑보리, 남도참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문구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삶디센터 문구용품 제작 프로그램인 ‘삼삼문방구’에서 활동한 청소년이 시제품을 선보이고, 다이어리 및 스티커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삶디센터 카페 크리킨디에서 운영하는‘종이팩 수거’부스는 종이팩(우유팩, 주스팩, 멸균팩 등)을 씻고 말려서 10개 이상 가져 오면, 현장에서 쓸 수 있는 1,000원 쿠폰으로 교환해 준다. 

이번‘보자기장’은 비건 물품을 구매하고, 비건 먹거리도 맛볼 수 있어 이번 ‘보자기장’은 ‘광주 비건 페스티벌 2022’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비건이란 동물의 착취, 억압, 학대를 거부하는 삶의 방식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광주 비건 페스티벌에 오면, 비건 화장품, 가방 등과 같은 물품을 구입할 수 있고, 필리핀, 태국, 멕시코 등 각국의 다양한 나라의 비건 음식 또한 맛볼 수 있다. 

2018년 6월부터 시작된‘보자기장’은 올해로 4년째 운영 중‘보자기장’은 토종씨앗을 살리고 보존하는 소농과 도시농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도심 속 장터이다. 삶디센터, 귀농운동본부, 광주도시농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2018년 6월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이다.

도시농부들이 정성을 다해 기른 제철 작물, 소박한 가공품과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고, 청소년들이 준비한 먹거리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터다. 또 기후위기, 제로웨이스트, 채식을 주제로 운영되는 부스가 운영돼 환경을 지키는 캠페인에도 동참할 수 있다.
  
보자기장 기획팀은 시민들에게“컵과 용기, 그리고 장바구니”를 챙겨올 것을 제안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장터인 만큼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은 이번‘보자기장’을 놓치지 않고 참여하면 좋겠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