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지난 11월 5일과 10월 29일 열려
- 중고등부, 대학부 총 136명의 학생 지역본선 참가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제22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대전·충청지역 대학부 본선이 지난 5일 한밭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국내 최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7명의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원고 주제는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내가 존경하는 인물’, ‘교류 절제 사고력’, ‘21세기 지구환경문제 인식 및 해결방안 제시’,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서의 인간의 역할’이며 4분 분량의 발표시간을 가졌다.

이날 IYF 대전·충청 조규윤 지부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연구하고 토론하며 소통의 기술을 연마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라며 “사람과 사람사이 서로 마음이 소통하고 흐를 때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라고 참가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대학부 대상인 대전시의회 의장상은 청주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양한슬씨가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양한슬씨는 “학교 교수님이 정통 있는 대회라며 출전을 권유하셔서 참가하게 되었다”며 “외롭고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감사와 긍정의 마인드로 전환된 경험을 스피치했다. 저의 메시지가 듣는 이에게 감동으로 와닿는 게 목적이었는데 목적을 이룬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10월 29일에는 대전·충청지역 중고등부 본선이 동일한 장소에서 치뤄졌으며 중학생 80명과 고등학생 29명이 본선에 참여했다.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손시경 (새소리음악고등학교 2) 학생은 “꿈이 세계적인 음악가여서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아 출전하게 되었다”며 “끊임없이 연습하기 위해서는 겸비한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것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IYF 영어말하기대회’ 지역본선에서 대상, 1등, 2등을 수여받은 상위 수상자는 오는 12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서 영어 발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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