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 인권컬럼] 인권을 알리다 인권교육 통해
[김순례 인권컬럼] 인권을 알리다 인권교육 통해

저는 산수1동에 거주하는 김순례입니다. 굉주에서 가까운 곳에 귀촌 생활을 하면서 과실 수를 가꾸기도 합니다.

인권교육을 받는 중에 수강생들과 산수1동 아따 마을을 한 바퀴 순회하면서 동네의 불편함이 무엇이 있는지 인권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해 보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동네를 한 바퀴 돌아 보았는데 평상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현상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인권교육이 작은 인권에 눈을 뜨게 한 것 같습니다.

나라는 대통령이 잘 이끌어 가고, 서울시는 서울시장이 동구는 임택 청장이 잘 이끌어 가면 되듯이 동네는 아따 마을에서 인권교육을 받은 우리가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 같습니다.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던 골목이나, 도로 등이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좁은 골목 집 밖에 나와 있는 물건들이 눈에 예사롭지 않게 들어 왔습니다. 차가 다니는데 좁은 골목길에 자기 집 물건을 밖으로 내놔서 불편함이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네에서 사람이 걸어 다니는데, 차가 다니는데, ‘도로는 도로대로’ ‘골목은 골목대로’ 정리정돈 그 자체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주민들끼리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서로 편리하도록 돕는 것이 인권이 아니겠는지요?

특히 눈에 들어온 것은, 건물 밖에 설비 공사를 하느라 폐자재를 늘어놓았거나 에어컨 공사를 하고 실외기를 몇 개씩 집 밖에 내놓아 차와 사람이 함께하는 데 불편함이 보였습니다.

주민들끼리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를 했으면 소통이 원활한 것 같습니다. 동네에서 인권에 대해서 나도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배워 보겠습니다. 산수 1동 아따마을 김순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순례 인권컬럼] 인권을 알리다 인권교육 통해 ‘인권의 중요성’ 깨달아
[김순례 인권컬럼] 인권을 알리다 인권교육 통해 ‘인권의 중요성’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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