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산시 주민참여형 소규모 공동체 지원사업 일환
-한 해 활동을 돌아보며 주민들과 공감하고 공유하는 시간 가져

둥지작은도서관은 11월 5일(토) ~ 11월 12(토) 둥지작은도서관후원회의 ‘2022 도란도란 마을도서관 키우기’ 사업 중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 전시마당을 개최하였다.

둥지작은도서관후원회는 올해 초 마을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결성이 되었다. 주된 사업으로 2022 서산시 주민자치형 소규모공동체 지원 공모 사업에 ‘도란도란 마을도서관 키우기’가 선정이 되어 ‘찾아가는 마을도서관’ 및 ‘책읽는 마을(독서동아리)’ 등의 활동을 전개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찾아가는 마을도서관’은 경로당을 방문해 그림책 읽기, 원예 및 공예 체험, 레크레이션, 마인드 특강 등을 통해 도서관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운영이 되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날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활동 영상 상영 및 사진, 공예 작품을 전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을 홍보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둥지작은도서관은 이번 행사에 공유로 학습이벤트 사업으로 진행했던 ‘그림책과 양말목’, ‘함께 뜨개’ 등의 작품과 둥지작은도서관 자체 프로그램이었던 ‘왁자지껄 책놀이’, ‘북톡톡’, ‘책속의 캘리’ 등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면서 수강생들과 프로그램 후기를 나누고 피드백을 듣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석한 주*숙(서산시 예천동)씨는“힐링 원예 체험 및 작은 마인드 콘서트에 참가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고, 즐거운 체험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숙(서산시 읍내동)씨는 “도서관에 캘리그라피를 배우러 오는 시간이 참 즐거웠고,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서 함께 하고 싶다”라고 했다. 

둥지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미흡한 부분도 많았지만 주변에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전시마당 피드백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꼭 필요한 골목길 사랑방 같은 도서관으로 성장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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