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세대들에게도 인권이 중요하다고 판단이 돼서 제 이야기

택시 운전사를 통해 나이든 사람의 인권을 비춰봅니다.
택시 운전사를 통해 나이든 사람의 인권을 비춰봅니다.

아따마을에서 살아가는 서승례입니다. 저는 젊은 사람에게도 인권이 중요하지만 노인세대들에게도 인권이 중요하다고 판단이 돼서 제 이야기를 해 보려합니다.

지난번에 저녁 모임이 있어 풍암동에서 금호2차아파트에 가면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위치를 잘 몰라 전화로 기다리는 사람에게 어디에서 내리면 되느냐고 물으면서 기사님을 바꿔주면서 하차 장소를 설명을 부탁드렸습니다.

거의 다 도착했을 때 “여기가 기요” 그래서 제가 아니라고 자주 다니던 길이라 아니라고 했지만, 기사님은 “뒤차가 빵빵 된다고 빨리 내리라고” 제 촉만 했습니다.

제가 여기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하도 내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내렸지만 껌껌한 저녁이라 여기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다시 전화로 만나기로 했던 분께 위치를 알려주라고 했더니 그분이 “뒤쪽에서 내렸다고” 하면서 마중을 나왔습니다.

마중 나온 분이 “기사가 노인을 안내를 잘 해줘야 하는데 캄캄한 저녁에 위험한데” 하면서 기사에게 나뻣다고 했습니다.

저는 인권교육을 받으면서 숙제를 해보라기에 말씀드린 택시기사가 생각이 나서 인권의 소재로 노인 인권에 대해 써보기로 하고 발표를 했습니다.

요즘은 무서운 세상이라…. 특히 인권이 무시당하고 끝까지 내 주장을 못한 것이 후회되었습니다.

상대방의 배려와 상대의 말에 귀 기울여 주였더라면 인권이 지켜졌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을 곱게 하고 상대를 배려 하는 것이 인권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말 해보았습니다. 아따마을 서승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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