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은평청소년센터(관장:김영득)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찬은 2022년 방과후아카데미 꿈찬 특성화인 '문화·예술'역량 강화를 위한 마무리 활동으로 오케스트라, 뮤지컬 공연과 작품 전시회를 운영함.

꿈찬예술대축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이다.
꿈찬예술대축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이다.

 

시립은평청소년센터(관장:김영득)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11월 12일에 주말체험활동 '꿈찬 예술대축제'를 진행하였다. 2020년과 2021년에도 발표회를 준비하였지만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산되었었다. 하지만 올 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근 3년만에 100여명이 넘는 관객에게 발표회를 선보일 수 있었다. 청소년들의 끼를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뮤지컬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을 올렸고 청소년들의 공예, 미술 작품과 직접 그린 일러스트 전시회도 준비하였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한 장기자랑은 춤, 노래, 태권도 품새와 피아노 공연 등이 있었다.  장기자랑이 끝난 후 청소년들은 뮤지컬 노래로 '지금 이 순간', '사랑은 열린 문', '도레미송', 'A Million Dreams'을 뮤지컬 선생님과 함께 부르며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뮤지컬 공연이 끝난 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한 해동안 뮤지컬, 오케스트라, 공예, 미술활동 등을 준비한 연습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건 오케스트라 공연이었다. 한 해동안 청소년들이 땀방울을 흘리며 손에 굳은 살이 박힐 때까지 열심히 연습한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루트, 첼로, 이 네 가지 악기를 연주하여 '신세계로부터', '꼬마버스 타요', '바라밤', 'Heart and Soul'을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을 수 있었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공연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이 공연을 끝낸 후 부모님께 반짝이는 눈빛으로 칭찬을 바라는 모습이 지도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끝으로 모두가 시립은평청소년센터 2층에 전시된 전시회를 구경하였는데 높은 퀄리티의 일러스트작품과 공예, 미술작품들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학부모들은 '꿈찬 예술대축제'에 대한 굉장한 만족감을 나타내셨으며 다음에도 이런 공연이 또 열리길 바란다고 의견을 말했다.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도 공연 시간이 조금 짧았다는 것 같은 아쉬움을 내비치면서도 정말 뿌듯하고 가슴이 벅찰만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한 해동안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역량 강화를 위한 마무리활동으로 오케스트라와 뮤지컬을 준비하여 '꿈찬 예술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문화·예술 역량이란 개인 및 조직, 사회가 상상력, 문화, 예술을 생산,공유, 이해하고 소통하며 다양성을 인정하여 창조적이고 비판적으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번 꿈찬 예술대축제는 방과후아카데미 꿈찬 청소년들에게 지금까지 노력의 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역량을 개발하고, 한 해 동안 준비한 예술 활동을 마무리하며 향후 방과후아카데미에 소속감을 느끼고 애정을 느끼게 하였다. '꿈찬 예술대축제'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중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노력하여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한 해동안 열심히 준비한 청소년들이 공연을 통해 함께 즐기고 청소년들이 방과후아카데미 꿈찬 활동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꿈찬 예술 대축제'는 방과후아카데미 꿈찬의 2022년 마지막 주말체험활동이었다. 마지막인 만큼 온 지도자들과 청소년들이 서로 노력하여 공연을 올리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마음이 맞고 손발이 다 맞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 정말 아름다웠고 의미가 있었음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상황 속에서도 감동적이고 멋진 축제를 열어준 방과후아카데미 꿈찬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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