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시절로의 행복한 회상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재홍 기자회원 ]

▲ 복고걸그룹 굿걸(Good Girl)

힘들 때 듣는 노래로 행복했었던 그 때 그 시절 추억을 목 놓아 부르는 신세대 여성걸그룹 굿걸(Good Girl)이 복고걸그룹을 자칭하며 지난 20일 음원을 공개하며 데뷔를 알려왔다.

굿걸은 20대 초반의 지우, 주양, 아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현존 트로트 성인가요계의 ‘트로트걸그룹’, ‘트롯걸그룹’, ‘트롯돌’ 등으로 이름만 아이돌인 걸그룹 시장에 ‘복고걸그룹’으로 7080세대와 추억을 소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자 한다. 

타이틀곡 몰라의 경우 동네스튜디오에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기존 화려환 뮤직비디오에 비해 여동생이 직접 친구들과 찍어서 올린 느낌으로 친근하게 다가오며 안무영상을 보지 않아도 뮤직비디오에 따라하기 쉽고 재밌어 보이는 춤동작이 잘 나와 있다. 의상은 딸기나 복분자가 떠오른다. 

 
노오란셔쓰의 사나이의 경우에도 뮤직비디오에 복고걸그룹이 연상되는 연출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평범한 의상보다는 교복도 입고 찍었으면 7080세대의 여고생 느낌이 나며 살지 않았을까 싶다.

춤 동작은 허경영의 축지법, 공중부양 자세시 다리 들기를 연상케 한다. 원조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한류를 알릴 수 있는 춤이 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 쳐 본다.

▲ 걸그룹 굿걸의 안무와 허경영의 축지법

굿걸의 이번 싱글앨범 '백 투 더 ......(Back to the .....)'와 관련 소속사 (주)이캐스트엔터테인먼트는 “타이틀곡 ‘몰라’는 노래 실력뿐 아니라 트위스트 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소화하얐디”며 “두번째 곡인 노란샤쓰의 사나이에서는 스윙댄스와 탭댄스 실력까지 선보여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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