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나의 살아온 이야기"
그리운 아내를 먼저 보낸 아쉬움속에서도 단 한순간 이라도 가르침이고 힘이 된다면 나는 그것으로 족하고 또 족하다
바른길이 아니면 가지 않고, 해야 할 일이면 서슴지 않고 행동하며 걸어온 삶!
최선을 다해 가정을 이루고 가족들을 보살핀 보람이 이루 말 할수 없이 크다

괴헌 나대찬
괴헌 나대찬

괴헌(槐軒) 나대찬 89세의 여정이 담긴 자서전을 발행했다.

기쁨과 슬픔이 혼합되고 먼저 하늘나라로 간 아내가 사무치도록 그립다.

바른길이 아니면 가지 않고, 해야 할 일이면 서슴지 않고 행동하며 걸어온 삶!

뜻한 바대로, 마음먹을 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대체로 후회없는 궤적을 남겼다고 생각하는 나대찬 자서전

"최선을 다해 가정을 이루고 가족들은 보살핀 보람이 이루 말 할수 없이 크다"는 나대찬 89세의 자서전 이다.

차남 나기선 교수와의 소중한 인연을 필두로 하여 부친의 자서전에 대한 내용물들을 직접 찾고 검색하고 소장한 부분들을 일일히 챙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과정임에도 잘 마무리 할수 있었던 것은  부친 나대찬의 세수인경(世守仁敬: 어질고 공경하는 정신)에 대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소중한 지난날 나의 아내와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
소중한 지난날 나의 아내와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허비함이 없이 살아가는 나기선 교수는 필경 차남으로서의 역할도 잘하지만 형을 챙기고 동생들을 손수 챙기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정신을 계승한것이 분명할것이다.

보은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한 아름다운 삶을 살아온 나대찬 어르신, "자존감을 굳건히 지켰기에 후손들에게 한 점 부끄럼움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대업을 이루진 못했지만 숲속의 나무만을 보려하지 않고 숲속까지도 꼼꼼하게 챙겨왔기에 오늘 이 자서전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

며느리를 아낌없이 칭찬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전해주는 나대찬 자서전이 무엇보다도 빛나는 것은 그리은 이들을 만나러 가는 그날까지 오늘은 계속해서 이어질것이다.

자서전이 주는 의미가 바로 '흔들릴지언정 부러지지 않은 뿌리 깊은 나무' 이기 때문이다.

가을 하늘 저 곳에 !
가을 하늘 저 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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