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내장산생태탐방원(원장 한경동)과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최근 단풍생태공원에서 취약계층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숲 속 결혼식을 운영했다.
사회적 기업인 '신부넷' 웨딩업체와 협력을 통해, 일회용 웨딩 장식이 없는 친환경 결혼식을 진행했다. 답례품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대나무 빨대 등을 제공했다.
이날 두 쌍의 부부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정 모 신랑은 "그동안 바쁜 생활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못했는데, 오늘 아름다운 신부를 보니 행복하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국립공원공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경동 원장은 "ESG 경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결혼식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만큼, 국립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행영 기자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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