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이어진 초저금리와 대유동성 시대가 드디어 마감했다. 새로운 경제 사이클이 시작되고, 세계 각국은 경기 하락에 대한 대응책을 세우느라 바쁘다. 그렇다면 앞으로 한국 경제는 어떻게 될까? 대한민국 대표 경제 전문가 선대인 소장이 2009년『위험한 경제학』, 2012년『문제는 경제다』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본격 경제 전망서가 지난 달 출판되었다. 인플레이션 시기에 어떤 자산이 살아남을까? 일본과 한국의 부동산 불황은 어떻게 다를까? 인구구조의 변화가 주는 충격은 언제부터 시작될까? 등 뉴사이클 시대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질문들. 한국 경제를 폭넓게 다루는 안목과 수많은 데이터에서 추출해 낸 70여 개의 자료를 바탕으로, 인플레와 금리, 부채, 부동산, 산업과 투자라는 4가지 분야를 전방위적으로 다룬다.

이 책의 출판과 관련하여 행복인문학자인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김용진 교수는 위기를 만난 대한민국 국민의 웰빙과 힐링 그리고 행복 비전과 관련하여 행복 코디네이터로서 설명을 부가하고 있다. 아래 내용은 김용진 교수의 강의를 한국강사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조옥성 박사가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경제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보여줬던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래를 낙관한다. 그러나 정직하게 말하자면 우리 모두 정신을 바짝 차리고 백척간두 위 칼끝 신세임을 명심하고 각자의 일터에서 잘 경영해야만 이 파멸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연세대에서 2013년경 대한민국명강사개발원을 통해 행복교육사, 행복경영사 과정에서 강조했던 이야기이다."

"인생을 경영한다는 일이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내가 아무리 조심하더라고 병이나 사고로 인생을 망치거나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이러한 예측 불가능하고 불합리한 실존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방어기제가 있다. 그것이 바로 살아있는 동안에는 한 순간이라도 멈추지 않고 신비한 방식으로 데이타를 정리하거나 생산하며 꾸준히 작동되는 뇌이다."

"인생은 스트레스들과 직면한다. 하지만 신경과학자 릭 핸슨박사에 의하면, 뇌는 불행한 상태에 아주 기본적으로 잘 적응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즉 성난 사진과 웃는 사진을 보여주면 성난 사진을 뇌가 더 빨리 인지한다. 비극적인 사진과 행복한 사진을 보여주어도 마찬가지로 뇌는 비극적인 사진을 더 빨리 기억한다."

"정작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고 그래서 행복한 것을 먼저 발견하고 싶어하지만, 우리의 뇌는 그 반대로 작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릭 핸슨 박사의 연구에서 우리가 찾아야 하는 해답은 행복한 삶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행복 멘토링을 통해 경영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뇌가 습관적으로 불행에 집착하는 것은 일반적인 삶의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컨설팅하는 행복지도사,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교육하는 행복교육사, 행복한 삶으로 상담해주는 행복상담사, 그리고 이러한 것을 기본으로 행복하게 삶을 거시적으로 코디하도록 도와주는 행복 코디네이터가 필요한 것이다."

"왜 행복멘토가 필요하고 행복멘토링이 토탈라이프코칭의 핵심이 되어야 하는가? 그것은 대부분의 뇌가 간과하고 기억의 저 밑바탕에 던져놓고 잊게 하는 행복과 관련된 매우 소중한 것들 때문이다. 운동선수가 반복적인 습관을 통해 자신의 운동목표에 도달하듯이, 행복감을 증가시켜야만 성취도가 높아지는 행복감 역시 행복과 관련된 다양한 신호들이나 기억들을 간과하지 않고 그때 그때 붙잡아 보석처럼 빛나게 잘 관리하는 기술이 정말 필요한 것이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행복과 관계된 소중한 신호들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기억 너머로 내동댕이 치기 때문이다. 행복을 코디하는 행복멘토가 대한민국에 절실히 필요한 까닭은 지금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롱코비드로 코로나 블루를 겪으며 계속적인 정서적 학대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서민경제가 파탄지경이고 외환위기로 인해 국가 부도 직전이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의 한 가운데 위치한 한반도로 날아드는 국제 정세 여파 또한 심상치 않다. 이러한 부정적이고 위협적인 상황이 장기화 되면 국민정신건강과 웰빙지수도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행복은 행운처럼 저절로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다. 행복은 내가 가꾸어야만 다가오는 인생 최고의 목표이며 성취물이다. 마찬가지로 삶은 잔치마당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햄릿의 독백처럼 갈등하는데 시간을 허비해서도 안된다. 주어진 매순간에서 행복감을 보태는 것들이라면 그것을 붙잡아 기억창고에 차곡차곡 빛나게 저장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요즈음 당신의 기억창고에는 슬픔이나 분노, 좌절감이나 우울감 등과 같은 부정정서로 가득차 있지는 않는가? 당신의 기억창고를 부수어라. 그리고 행복창고로 새로 만들어가라. 용기를 가지라. 90명의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들이 전국에서 지금 이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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