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는 마케팅의 신으로 불리는 필립 코틀러(phillip kotler)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 국제마케팅 석좌교수를 초청하여 '제23회 세계지식포럼'을 개최하였다. 코틀러 교수는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비결은 기업도 마케팅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 대해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인 행복인문학자 김용진 교수는 "2003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거장 50인'에 꼽힌 필립 코틀러 교수가 오늘 강조한 지속가능성은 기존의 경영학자들이나 기업인들이 생산성을 강조한 것과 반대되는 입장이다. 즉 급격한 성장보다는 느린 성장, 느린 성장보다는 탈성장을 선택해야 함을 강조한 파격적인 특강이었다. 오늘 코틀러 교수는 작심하고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던 기존의 상업적 마케팅이 아니라, 소비자의 웰빙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는 사회적 마케팅을 우리 시대의 뉴 트렌드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코틀러 교수가 강조한 바로 그 방식이 인간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고 '다함께 잘 살기 운동'을 실천하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의 '행복 코디네이터 운동'이다."라고 특강의 핵심 내용을 평가했다.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인 김용진 교수는 "코틀러 교수가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채 상업적 마케팅에만 몰두하는 기업은 5년이내 망할 것이라고 예언한 것을 기업인들은 특히 주목해야 한다. 공동체의 웰빙을 추구하는 비즈니스나 소비자의 웰빙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결국 젊고 유능하고 우수한 인재도 영입하게 되며 수익성도 순환되어 돌아오게 되므로 지속가능성이 해결되는 것이다. 코틀러 교수가 제시한 일반기업 연평균 2.4% 성장에 비하여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기업들은 연평균 9% 성장한다는 사례가 그것을 입증한다고 하겠다."

"사실 오늘 코틀러 교수가 강의한 것은 2013년도에 연세대에서 대한민국명강사개발원을 통해 '행복교육사'와 '행복경영사' 민간자격 과정에서 내가 강조했던 내용이다. 비록 2020년도에 행복경영사 자격과정을 자진 취소하였지만, 지금도 경영자들이 소비자들의 웰빙, 힐링, 그리고 행복에 기여하는 아주 단순하지만 매우 중요한 경영철학을 경영일선에 적극 반영하고 추진한다면 세계인류가 환영하고 애호하는 일류기업이 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특히 롱코비드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와 같은 3고로 지쳐가는 우리 사회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웰빙, 힐링, 행복이라는 키워드를 더 소중히 여기고 공동번영과 공존과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함께 참여하기를 촉구한다"고 행복 프로그래머로서 제안했다.

참고로 국제웰빙전문가협회는 대학교수에 준하는 경륜과 학력을 갖춘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 90명이 전국에 흩어져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의 행복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대령출신 고급장교들, 경찰간부나 행자부나 법무부 고위직 공무원 출신, 현직 대학교수나 외래교수, 목사, 기업인 등도 포함되어 있다. 21세기 행복 프로그램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는 협회와 인재발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