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장터 홍보 포스터
도시농부장터 홍보 포스터

도시농부장터, 삶디센터에서 9월 3일 오후4시에 열려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센터)와 광주전남귀농운동부(이하 귀농운동본부)가 주최하여 토종씨앗을 잇고 소농이 함께하는 도시농부장터 <보자기장>을 연다. 광주 충장로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삶디센터 앞마당에서 9월 3일(토) 오후 4시에 장이 열리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8년 6월부터 도시농부가 직접 운영하는 <보자기장> 시작되다. 토종씨앗을 살리고 보존하는 소농과 도시농부들이 운영하는 도심 속 장터다. 삶디센터, 귀농운동본부, 광주도시농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2018년 6월부터 시작되었다. 도시농부들이 정성을 다해 기른 제철 작물, 소박한 가공품과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고, 청소년들이 준비한 먹거리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터다. 또 기후위기, 제로웨이스트, 채식을 주제로 운영되는 부스가 운영돼 환경을 지키는 캠페인에도 동참할 수 있다.

9월 <보자기장>에서 토종배추모종 무료 나눔 행사 이어진다. 2022년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보자기장>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할만한 부대행사가 많다. 매번 열릴 때마다 진행 된 ‘토종씨앗’나눔 행사뿐 아니라 이번 9월 장터에서는 특별히‘토종배추모종’나눈다. 보자기장에 오는 시민들은 구억배추, 청방배추, 대파, 시금치, 갓, 무 등 토종씨앗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삶디센터 카페 크리킨디에서 운영하는‘종이팩 수거’부스는 종이팩(우유팩, 주스팩, 멸균팩 등)을 씻고 말려서 10개 이상 가져 오면, 현장에서 쓸 수 있는 1,000원 쿠폰으로 교환해 준다. 광주자원순환협의체 ‘1회용컵 보증금제의 모든 것’부스는 길에 버려진 컵 10개 이상을 씻어 가져오면, 봉사시간으로 인증받거나 삶디센터 크리킨디 카페 음료 쿠폰으로 받을 수 있다. 

보자기장 기획팀은 시민들에게 지구를 생각하는 장터 인만큼 제대로 즐길 방법으로“컵과 용기, 그리고 장바구니”를 챙겨올 것을 제안한다. 추석 전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토종씨앗을 무료로 배부 받으며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은 보자기장에 참여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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