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양각리 지역주택조합(죽녹원 니케)이 오는 11월 첫 삽을 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전망이다.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 양각리 지역주택조합은 양각리 225번지 일원에 8층 3개동 96세대와 4층 다세대주택 4개동 56세대 등 160세대를 건축한다.

지하 80대 지상 163대 등 모두 243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세대당 1.5대)을 갖추게 된다.

담양 양각리 지역주택조합은 지난달 28일 세대수를 177세대에서 160세대로 줄이고 동·서향 주차장을 남향으로 배치, 주차대수도 227대에서 243대로 늘리는 변경안을 담양군에 제출했다.

군은 9월까지 변경안에 대한 관련 실과협의를 마치고 승인을 내줄 방침이다.

공사기간은 2024년 9월까지다.

공사가 개시되면 공사에 참여하는 인력들이 이용할 원룸과 음식점, 식료품점, 철물점, 주유소, 주점 등에 파급효과가 미쳐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던 공사가 곧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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