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공기소총 박하선·황정우·김윤호·김선우 선수 출전

담양중 사격팀(감독 안병용, 코치 허은)이 제46회 회장기 전국 중·고 사격대회 남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전북 임실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담양중 사격팀은 614.2점을 기록한 황정우(3) 선수를 비롯 박하선(3) 605.7점, 김윤호(2) 594.2점을 명중시켜 총점 1천814.1점으로 두 번째로 높은 시상대에 올랐다. 김선우(2) 선수는 583.7점을 얻었다.

대회는 팀당 4명이 각각 1시간 15분 안에 60발을 쏴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깃 중앙의 10점대는 정중앙에 가까울수록 0.1점씩 가산점이 부여돼 최고 10.9점까지 얻을 수 있어 만점기록은 654점이다.

담양중 사격팀은 코로나19를 감안 전지훈련을 갖는 대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체력을 기르며 매일 200~300발씩을 쏘는 훈련을 반복했다.

허은 코치는 “정병국 교장 이하 학교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기량향상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내게 됐다”며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충실한 기본기를 익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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