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소시탐탐’ 효연-유리-수영-태연-서현-써니-티파니-윤아 / 사진 제공=JTBC ‘소시탐탐’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소녀시대가 효연, 유리, 수영의 일일 스태프로 변신한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로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9일 JTBC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아티스트와 일일 스태프로 파트너를 이뤄 하루를 보내는 ‘나는 슈스다’를 공개, 아티스트 효연 팀, 유리 팀, 수영 팀의 케미와 각양각색 케어 스타일이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소녀시대는 아티스트와 일일 스태프 중 각자 희망하는 역할과 공약을 어필했다. 특히 아티스트 후보 유리가 빠른 퇴근을 내세워 스태프 지망 멤버들을 솔깃하게 만든 가운데 또 다른 후보 효연이 3시간이면 끝나는 짧은 스케줄을 어필했다.

이에 질 수 없는 마지막 후보 수영은 스태프의 이미지를 챙기는 미담 제조를 약속해 신개념 공약으로 흥미를 고조시켰다.

아티스트 효연 팀 스태프 태연과 서현, 아티스트 유리 팀 스태프 써니와 티파니 영, 아티스트 수영 팀 스태프 윤아로 파트너가 결정된 가운데 각 팀의 하루가 담긴 영상을 보기 위해 스튜디오에 모인 이들의 기싸움이 펼쳐졌다. 효연은 써니와 티파니 영이 자신을 통제하자 서현을 호출했고 서현은 뾰족한 팔꿈치 공격으로 응징에 나섰다.

무엇보다 효연 팀과 유리 팀의 흥미진진한 스케줄 현장이 시선을 모았다. 먼저 효연은 일일 스태프들이 픽업 시간에 맞춰 나타나지 않아 시작부터 지각 위기에 처했고 이동 중에도 실장 역할을 맡은 서현의 불타는 의욕만큼이나 끝없이 나오는 건강한 간식, 높은 텐션에 시달려 웃음을 안겼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도착해 효연이 의상을 갈아입는 사이 태연과 서현은 감독님과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하는가 하면 촬영이 시작되자 진지하고 디테일한 모니터로 스태프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태연과 서현이 간식을 사러 가는 길, 그동안 개인 활동을 하면서 느낀점과 달라진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공감하는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반면 함흥차사 나타나지 않는 두 사람을 기다리며 홀로 촬영하는 효연은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다음으로 패션 행사에 참석하는 유리 팀 스태프 티파니 영은 ‘스태프는 아티스트의 명함이다’라는 마음으로 한껏 꾸미고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운전 스트레스가 폭발해 유리를 위축시키는가 하면 넘치는 열정을 따라주지 못하는 방향감각으로 대기실로 가는 길을 헤매고, 의상이 오지 않아 초조한 유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아이템들을 꺼내 “티파니 씨 나가주세요”라는 말을 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행사가 시작되자 소통 담당 써니와 행동 담당 티파니 영은 유리가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티파니 영은 끝없는 칭찬 리액션과 멈추지 않는 사진 촬영을, 써니는 식순과 동선을 체크하며 각자의 포지션에서 활약해 유리를 만족시켰다.

이처럼 소녀시대는 아티스트와 일일 스태프로 멤버들의 스케줄을 함께하며 재미는 물론 멤버들도 몰랐던 새로운 면을 발견, 아직 공개되지 않은 수영 팀의 에피소드와 유리 팀의 남은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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