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9(월~화), 오후 2~4시
함열여중 1-3학년 온라인
인성교육 실시

익산 꿈그린인성교육원은 8. 8~9.(월~화), 함열여중 1~3학년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방학중이지만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꼬꼬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실시했다.

첫날은 영화 '원더'를 본후, 등장하는 인물들의 갈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서로 이해하지 못하면 오해가 생기고 고립될 수 밖에 없다.
학생들과 꼬꼬무를 통해 서로 묻고 답하며 오해와 갈등을 푸는 과정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풀어 나갔다.

한 학생은 '친구들 세 명이 친한데 서로 싸우고 오해가 생긴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삼겹줄은 끊어지지않는 부분을 말하며 오해가 있다면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이야기 했다.

어기와 잭, 비아와 미란다등 서로 오해와 갈등이 생겼을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나....
자신에게도 그런 일이 생겼을때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사고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둘째날은 도서 '언어의 온도' 를 읽고 꼬꼬질을 진행했다.
매일매일 우리가 하고 있는 언어의 온도는 몇 도인가?
우리는 많은 말을 하고 살지만 무의식 중에 그 말로 상처도 주고 위로도 줄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친구의 말 한마디로 상처를 받고 말을 안하고 있다는 학생은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해보겠다고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시행하는 인성교육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준비하고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후기를 들으며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어 감사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