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대회!
2022시즌 열일곱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총상금 9억 원(우승삼금 1억 6,200만원)가 오는 4일(목)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컨트리클럽[파72/6,654야드(본선 6,684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초대 챔피언 윤채영(35)이 프로 데뷔 9년 만에 생애 첫 승을 거두며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 낸 이후, 이정은(34, 소속: 부민병원), 박성현(29, 소속: 솔레어), 고진영(27, 소속: 솔레어)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컵을 차지해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주최사인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대회의 키워드를 '친환경'과 '나눔'으로 정하고 다양한 친환경 갤러리 이벤트와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3년만에 많은 관중이 모이는 만큼 대회 운영물품을 페트병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사용하고, 대회장 곳곳에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설치했다. 또 대회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페트병을 수거하면 친환경 리유저블백을 제공하는 플로깅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디지털 캐리커처, 바람개비에 소원을 적어 바람개비 길을 꾸미는 선풍로, 스크래치 복권, 로스트볼을 활용한 아트볼 그리기, 선한바람 부채 꾸미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두 팔 걷고 나섰다. 10번 홀에서는 버디가 나올 때마다 20만 원씩, 최대 2,000만 원을 적립하는'삼다수 선한바람 버디기금'을 운영해 취약계층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17번 홀에서는 선수들의 샷이 기부존에 안착하면 최대 100만 원씩, 최대 3,000만 원을 적립해 제주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기금으로 전달하는 '삼다수 선한바람존'을 운영한다. 또, 갤러리를 대상으로는 박인비(34, 소속: KB금융그룹)와 고진영의 애장품 자선 경매를 진행하고, 경매 수익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들을 위한 특별상도 푸짐하다. 2번 홀에서는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는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가 주어지며 7번 홀에는 '덕시아나 고급침대'와 '다이아몬드 1.3캐럿 목걸이'가 걸렸다. 12번 홀에는 'BMW 320E 고급 하이브리드 승용차'가 내걸렸고,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콜롬보 명품 가방'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코스레코드를 세운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우승자에게는 제주삼다수 1년 이용권과 함께 '카이GTS9 아트모션 안마의자'와 '클림트주얼리 세트'가 제공된다.
이번대회 참가인원은 총 116명으로 주요 출전선수는 오지현, 조아연, 박민지, 박지영, 유해란, 이예원, 송가은, 임진희, 정윤지, 지한솔, 김수지, 이소미, 이채은, 성유진, 하민송, 장수연, 고지우, 서어진, 손예빈, 양아연, 양효진, 이세영, 홍진주 등 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대회 첫날인 4일에는 오후12시~16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