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교축구대회 제55회 대통령금배

무더운 날씨 남해에서는 고교축구대회 대통령금배가 한창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축구 유망주들의 값진 땀들의 결과는 그간 갈고 닦은 노력과 실력을 말해준다.

대통령금배 저학년 8강 승리 인증사진
대통령금배 저학년 8강 승리 인증사진

조별예선을 통과한 많은팀중 유독 끈끈함을 보여주는 팀은 대한FC U18이다. 득점할때마다 선수들은 지도자들에게 뛰어가 안기고 마치 2002 월드컵때 박지성 선수가 히딩크 감독에게 안기는듯한 세러모니를 예선전때 가장 많이 한 팀이다. 

대한FC U18은 대통령금배 조별예선 3승 전승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지난 무학기 대회에서 강호 광운인공지능고, 장훈고를 꺽으며 8강에 갔으나 영덕고의 PK로 아쉽게 패배하며 4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대한FC U18은 이번 대통령금배는 지난 무학기 대회와 같은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대회에 임하며 예선전만 무려 9골을 기록하였다.

대통령금배 본선 대진표
대통령금배 본선 대진표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금배 저학년 대회도 2학년들의 인원부족으로 1학년들로 8강에 오르며 선배들과 같은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55회 대통령금배 고교전국축구대회는 역대 클럽팀이 성적을 낸 경우는 없었다 새로운 역사를 대한FC U18이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그들에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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