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6개 체육관, 700여팀 1천500여 동호인 참가

전남권 생활체육 배드민턴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친목증진을 위한 한마당이 담양에서 개최된다.

담양군배드민턴협회(회장 조희범)는 오는 23~24일 담양종합체육관, 담양고, 담양중, 담양남초, 담양공고, 담양여중 등 6개 체육관에서 전남협회 산하 22개 시군협회 동호인이 참여하는 제17회 담양대나무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700여팀 1천500여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3개 부문에서 (S)A~D급, 신인부 등 5~6개 수준별로 20대, 30대, 40대, 45대, 50대, 55대, 60대, 65대, 70대부로 나눠 승부를 겨룬다.

특히 최고 기량을 갖춘 S급은 30대, 40대, 45대, 50대, 55대만 열리며 전남협회가 S급으로 인정한 동호인이 참가해 배드민턴의 진수를 보여준다.

예선은 3개팀을 1개조로 편성, 듀스제를 적용하지 않고 랠리포인트에 의한 25점 단세트로 승부를 가린다.

또한 풀리그 방식으로 각 조 1, 2위팀을 선발하되 1개조만 편성된 종목은 예선과 본선을 구분하지 않고 풀리그에 의한 성적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 1, 2위로 본선에 진출한 조가 2, 4, 8개 팀인 경우 크로스 대전방식으로 열리고 3, 5, 7, 9, 10개 팀인 경우 시드를 배정한 다음 추첨을 통해 대진을 결정한다.

참가신청은 19일 오후 5시까지 담양군협회와 전남협회가 발급한 참가신청서로 하면 된다. 개인접수는 불가능하며 팀당 참가비는 3만원이다.

조희범 회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 동호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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