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 다수의 논리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대들보이다.

전년도 10월 인공지능 전문지 AI타임스가  포털에 뉴스를 공급하는 일이 힘들다. "네이버 뉴스스탠드 심사에 처음으로 통과"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갈 정도로 어려운 것 사실" 이 정도로 희박하다는 일이다.

무질서한 저널리즘이 문제이긴 하지만 정부에서는 관리가 어렵다는 핑계로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가짜뉴스의 규정을 높이고 바로 구속시키거나 엄청난 벌금을 부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도 많지만 정부가 나서서 갈필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먼산 불구경하듯이 구경만 하고 있다가 민주주의는 본질은 깨진 그릇처럼 시민의 입장은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네이버 뉴스공급을 하기가 어려운 여건이 정영 이대로 좋은가에 대해서 소규모 뉴스 사업자들은 갈필을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 중심의 전문 미디어 AI타임스가 2021년 상반기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 결과,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휴 심사를 통과했다. 인공지능 전문지가 네이버 뉴스스탠드 심사에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어렵다. AI뉴스를 떠나서 '네이버뉴스 공급'에 통과를 했다는 것인데 포털의 갑질 또는 언론의 자유에 문제를 지적하고 싶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115개(콘텐츠 45개, 스탠드 47개, 중복 9개), 카카오 57개, 총 115개(중복 25개) 매체가 신청했으며, 정량평가를 통과한 47개(네이버 33개, 카카오 39개, 중복 25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약 두달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뉴스콘텐츠 0개, 뉴스스탠드 2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4.26%다. 

뉴스검색 제휴는 총 370개(네이버 322개, 카카오 220개, 중복 172개)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243개(네이버 218개, 카카오 150개, 중복 125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총 13개(네이버 3개, 카카오 4개, 중복 6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3.51%다.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는 AI타임스, 뉴스포스트가 신규 입점했으며, 포털로부터 전재료·광고비를 받는 최고등급 제휴인 CP(콘텐츠 제휴) 합격 매체는 한 곳도 없었다.

네이버는 이번에 통과한 AI타임스 등 2개 뉴스스탠드 제휴 매체에 별도 뉴스 페이지를 제공할 예정일 정도로 네이버 뉴스 공급은 하늘의 별따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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