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 041)841-6220
방문일 : 2022.06.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대한불교 조계종 태화산 마곡사를 찾았다.

마곡사는 잘알려져 있듯이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의 태화산 동쪽 산허리에 자리잡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로서 유네스코세계유산산사,한국의 산지승원이다.

마곡사는 640년 백제 무왕 41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고려 명종 1172년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대사가 재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마곡사 대한민국 33관음성지 제 5호
마곡사 대한민국 33관음성지 제 5호

도선국사가 다시 중수하고 각순대사가 보수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조선시대 세조가 이 절에 들러 '영산전'이란 사액을 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신라의 고승 자장 율사가 창건할 당시만 해도 30여 칸에 이르는 대사찰이었으나 현재 마곡사는 대웅보전(보물 제801호)을 비롯한 대광보전(보물 제802호), 영산전(보물제800호), 사천왕문,

해탈문 등 전각들이 가람을 이루고 있다.

마곡사 대웅보전
마곡사 대웅보전

도량의 성보로는 5층석탑(보물 제 799호)과 범종(지방유형문화재 제62호), 쾌불 1폭, 목패, 세조가 타던 연청동 향로(지방유형문화재 제20호)가 있으며 감지금니묘법연화경 제 6권(보물 제270

호)과 감지은니묘법연화경 제1권(보물제269호)이 보존되어 있다.

또한 김구 선생께서 스님이 되기 위해 삭발을 한 장소가 있다.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한 마곡사는 춘 마곡 추 갑사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봄 풍경이 아름다운 절이다.

사찰을 태극모양으로 살며시 감싸며 돌고 있는 희지천과 계곡을 따라 벚꽃, 산수유, 목련, 강아지풀, 고란초가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마곡사는 기근이나 전란등 삼재팔난이  들지 않는

뛰어난 자리라고 한다.

마곡사 입구 해탈문
마곡사 입구 해탈문

극락교를 지나 마당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라마교풍의 오층석탑은 나라의 기근을  사흘간 막아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대광보전안에는  백여년전 한 앉은뱅이가 백일기도를 드리면

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참나무 껍질로 엮어 만든 돗자리가 있는데, 백일 기도를 마친 앉은뱅이가 걸어서 나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김구 선생이 심은 응진전  앞의 향나무 한그루는 아직도 고고한 애국애족의 향을 내뿜고 있다.

해탈(Moksa)자유,해방을 뜻함.번뇌로 부터 해방되는 것 벗어난 상태
해탈(Moksa)자유,해방을 뜻함.번뇌로 부터 해방되는 것 벗어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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