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방제림 폭우와 바람에 쓰러진 나무
관방제림 폭우와 바람에 쓰러진 나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올 장마철이 7월 23일 전후까지 예상된 가운데 담양에는 지난 23일 38.2㎜, 24일 31.8㎜ 등 이틀동안 평균 70.0㎜의 장맛비가 쏟아졌다.

읍·면별로는 수북 84.0㎜, 봉산 81.0㎜, 읍 77.0㎜, 무정 74.5㎜, 대덕 72.0㎜ 순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번에 내린 단비로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극심했던 밭작물 가뭄 해갈에 도움이 돼 농민 시름을 덜어줬다.

한편 24일 아침 관방제림 입구의 느티나무 한그루가 집중호우와 바람에 쓰러져 향교다리 일부 구간의 통행이 제한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으나 별다른 큰 피해는 없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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