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각급학교에 42,818대 보급
미래수업 및 AI교육 활성화 차원 지원

전남도교육청이 미래수업 및 AI교육 활성화를 위해 태블릿PC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활용한 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1인 1태블릿PC’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각급학교에 태블릿PC 4만 2,818대, 충전함 1,762대 보급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각급학교에 태블릿 활용 및 MDM(모바일 관리 시스템) 교육을 3차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1차는 보급 대상학교 현장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태블릿 활용 기본교육을 실시했고, 2차는 온라인교육으로 최근에 태블릿PC를 보급한 학교의 초4, 중1, 고1 담임교사 2,21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4권역으로 나눠 추진했다.

3차 교육은 집합교육으로 정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OS별 태블릿 활용 심화과정을 7회에 걸쳐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5개씩 30개 학교를 선정해 도서벽지 학생 대상 찾아가는 IT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교육에서는 자율주행 AI 코딩, 내가 만드는 AI/VR세상 등 4개 과정을 학교별로 운영한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태블릿PC 확충사업은 단순 스마트기기 보급뿐 아니라 스마트기기활용과 관리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교실수업 혁신에 대비한 전남 미래교육 대전환의 동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상민 군민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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