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행복멘토링으로 행복선진국 대한민국을 꿈꾼다!
병무청장 출신의 국민정신건강증진 정책 긴급 제안!

이동환 전 병무청장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병무청 현역모집과장, 산업지원과장, 사회복무정책과장, 강원지방병무청장, 병무청 사회복무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병무행정의 달인이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을 마지막으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부인과 함께 자연을 벗하며 소탈하게 살아가고 할 수 있다. 평소 신뢰와 품성에 바탕한 청렴한 병무행정을 강조하고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며 정책 집행시 지침과 법률을 정확히 준수하는 병무청이 되도록 솔선수범한 그는 병무행정서비스의 선진화에 가장 우선시하면 좋을 행복 코디네이터에 대한 비전을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김용진 교수와 지난 20일 대담하였다.(편집자 주)

▶김용진 : 안녕하세요? 이동환 청장님

▶이동환 : 네 반갑습니다. 

▶김용진 : 35도를 넘나드는 이 무더위에 청장님과 사모님이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이동환 : 무덥기는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국민 정신건강지수가 낮아지고 덩달아 행복감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제가 이미 떠난 병무행정이지만 병무청은 매년 수많은 청년들을 훈육하고 지도하는 황금어장이기에 이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합니다. 병무행정과 관련하여 김교수가 직접 인터뷰를 하겠다고 하여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지만, 김교수가 일평생 달려온 행복 코디네이터 교육철학과 이들을 확산시키는 일이 정말 대한민국에 꼭 필요하고도 매우 유익한 국가 정책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기에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김용진 : 감사합니다. 청장님! 이동환 청장님은 병무행정을 담당하실 때에도 군인들의 웰빙이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 하셨는데, 지금도 대한민국 청년을 사랑하는 그 모습은 변함이 없으셔서 참 보기가 좋습니다. 그런 애국적인 모습은 병무청 후배 공무원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입니다.

▶이동환 : 감사합니다. 병무청장으로 퇴직하고 일반 시민으로 돌아가 보니 시민행복이란게 참 중요한 명제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행복은 정부가 적극 시민의 삶에 적절한 정책적인 지원을 확실히 해주어야 하고, 또 행복 코디네이터와 같은 행복전문가의 행복 멘토링도 반드시 필요하고, 여기에 시민에 의한 자율적 참여가 추진력을 얻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김용진 : 이동환 청장님의 말씀을 듣다보니, 행복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을 잘 이해해 주셔서 참 기쁩니다.

▶이동환 : 병원에 가면 병원 코디네이터라는 직책이 있더군요. 마찬가지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현역병만 아니라 사회 봉사자의 삶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는 사회복무요원들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사회가 행복하도록 돕는 봉사자들입니다. 그러니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명칭이 행복 코디네이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민원봉사실 근무자들도 물론 행복 코디네이터가 맞구요. 이들에게 행복 코디네이터라는 명칭을 부여한다면 자긍심과 업무수행 및 완성도도 높아질 겁니다.`

▶김용진 : 네. 참 좋은 말씀에 공감합니다. 청장님의 언급대로 행복 코디네이터 실천 운동은 ‘감사-존중-나눔’이라는 3대 명제를 일상의 삶에서 실천하는 ‘범국민 잘살기 운동’입니다. 작은 것에도 불평하기보다 감사하며, 재산이나 학력 등의 차이로 차별하지 않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내가 갖고 있는 달란트를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어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운동이 곧 행복 코디네이터들이 실천해야 하는 일입니다. 극한적 대립과 갈등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치유하는 일입니다.

▶이동환 : 그러니 병무행정에서 행복 코디네이터 정신을 청년들에게 심어주는 일이 당장만 아니라 멀리보아도 참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제가 병무청장으로 현역에 있을 때에는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만, 이 인터뷰를 보는 관계자분께서 병무행정에 행복 코디네이터와 관련된 교육이나 명칭사용을 적극 반영하면 참 좋겠습니다.

▶김용진 : 네 감사합니다. 청장님이 제안하신 병무행정에서만 아니라 행복 코디네이터의 실천 운동은 학교나 관공서, 종교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성화 되면 참 좋겠다고 희망합니다. 

▶이동환 : 김교수의 의견에 절대 공감합니다. 요즈음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너무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협동심이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 자꾸만 개인주의가 고착화 되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군복무를 하는 청년들이 행복 코디네이터 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실천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모든 나라가 추앙할 행복선진국이 될겁니다. 청년들의 소극적인 마인드를 바꾸고 자신감과 생기가 넘치도록 해야 하는데 그 대안으로 행복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이 아주 적합하다는 생각입니다.

▶김용진 : 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병무행정에서 어떻게 행복 코디네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청장님께서는 생각하시는지요? 

▶이동환 : 그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먼저 병무행정에 행복 코디네이터 육성교과를 삽입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면 됩니다. 가령 국방부와 협조하여 병사들 가운데 동료병사들의 긍정정서 확산에 도움을 줄 재능이 있는 모범 병사를 지휘관이 발굴하여 추천하고, 이들을 2~3일 정도의 일정기간동안 행복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거치게 하고, 자대에 복귀하여 행복 코디네이터 병사로 행복병영문화 활성화 도우미로 활동하게끔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분대장이나 초급 지휘관들도 행복 코디네이터 심화과정을 거쳐 행복 코디네이터 간부로 활동하게 한다면 병사들의 인성교육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이전보다 더 활기차고 행복한 병영생활이 펼쳐질 것 입니다.

▶김용진 : 행복 코디네이터를 육성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부대 내 자살이나 부적응자들을 줄여나가는 안전장치가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렇다면 현역 복무 대상자가 되지 못하고 관공서나 사회복지시설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군복무를 대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동환 :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해서도 병무청은 늘 세심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들은 정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낯선 현장에 배치되기 전에 자신의 자존감 향상, 이웃에 대한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 고취, 자신의 미래 설계 등에 대한 비전 등과 같은 내용의 행복 코디네이터 교과목을 훈련받고, 그리고 정신건강증진이나 행복감을 높이는 행복 멘토링 과정을 반드시 거친 후 행복 코디네이터 인턴으로서 현장에 배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이 현장에서 부적응자가 되지 않도록 정서적으로 잘 무장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바로 그 기능을 갖추도록 행복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면 좋겠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김용진 : 네 맞습니다. 이들이 군복무 기간에 허송세월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진출을 알차게 준비하는 소중한 인턴시기라고 생각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국민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도약의 시기가 되게끔 정책을 진행하면 국가적으로도 생산적인 일이 된다는 청장님의 철학에 저도 절대 공감합니다.

▶이동환 : 병무청에서는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이 있습니다. 그것은 군 복무가 경력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각 군,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병무청 역점사업이기도 합니다. 이는 병역과 진로를 연계해 입영 전, 복무 중, 전역 후를 아우르는 진로지도 프로그램입니다. 병역이행 단계별로 보면, 입영 전 병무청 전문상담관이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개인의 적성 · 전공과 군특기를 연계해 군 복무분야를 설계해 주고, 복무 중에는 고용노동부 등에서 지원하는 기술훈련을 이수한 분야에서 군 복무하게 합니다. 전역 후에는 군 복무 경력과 연계된 분야로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의 취업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사회진출 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이나 업무추진능력 전수가 아니라 바로 인성교육입니다. 건강한 인성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맡겨진 현장에서 바람직한 성과도 드러내게 되는 거지요. 

▶김용진 : 정말 병무행정의 달인으로서 정확하게 청년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가를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청장님의 기대처럼 지금 행복 코디네이터는 정부부처, 기업체, 학교, 종교기관, 공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들이 관심 갖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2013-0880호로 등록된 민간자격이지만, 병원 코디네이터나 사회복지사처럼 우리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는 청지기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올 것을 확신해 봅니다.

▶이동환 : 네. 김교수가 만든 세계 최초의 행복 코디네이터라는 이 알찬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지쳐가는 우리 시대를 치유하고 동반 성장케 하는 범국민 새마음 운동으로 활성화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21세기 대한민국을 행복선진국으로 도약케 할 로드맵인 행복 코디네이터가 대한민국 곳곳에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틈틈이 알릴 생각입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군복무와 관련하여 인생을 열심히 훈련 중에 있는 청년들을 사랑합니다. 나도 김교수와 함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행복 코디네이터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뿐입니다.

▶김용진 : 네. 이동환 전 병무청장님처럼 훌륭하신 지도자들께서 속속 행복 코디네이터 육성에 관심 갖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무더운데도 귀한 시간 내어주시고 고견을 밝혀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오늘 청장님과의 인터뷰는 여기에서 맺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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