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농기계 품앗이 담양군운동본부가 지난 15일 고서면 일원에서 최형식 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당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담양군 농민회가 주관하고 담양군농업회의소를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들이 후원했다.

담양군운동본부는 이날 모내기를 한 벼를 오는 10월 추수해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는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이후 농민들이 식량자주권 쟁취와 평화통일 실천을 위한 일환으로 통일쌀 경작지를 조성하고 기금을 마련해 진행돼 왔다,

관내에서는 2019년 4월 담양군을 비롯한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 개별 활동가가 참여해 ‘통일농기계 품앗이 담양군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모금운동을 전개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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