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시청 무등홀에서 취약지역 치안 불안 요소 점검 등을 위한 시민 참여 ‘빛고을 자전거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빛고을 자전거 순찰대 '시민이 주도'
빛고을 자전거 순찰대 '시민이 주도'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봉)는 6월9일 14:30분 광주시청 무등홀(2층)에서 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빛고을 자전거순찰대」 발대식을 개최 하였다.

이 날 참석하신 내,외빈는 (위원회) 김태봉위원장, 사무국장, 과장(2). (시경) 생활 안전과장, 112치안 종합상황실장. (순찰대) 빛고을 순찰대원35명이 참석였다. 식순으로는 내빈소개, 자치경찰 홍보영상, 순찰대원 활동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성악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였다.

「빛고을 자전거순찰대」는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와 시경찰청, 일반시민이 함께 협력해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시책으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광주천변 등 산책로 및 생활권 주변 골목길 등 경찰의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치안사고와 안전사고 예방 및 노후 방범시설물 개선 신고 등 치안 불안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작년 12월 지역 자전거 동호회원 등 20명으로 시범운영단을 구성해 사전활동을 진행하였고, 지난 3월에는 지역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어르신․장년․청년․여성 등 4개팀 63여명을 선발하였다.

현재 선발된 순찰대원들은 지역 내 곳곳을 누비며 고장난 가로등, 위급신고 비상벨 등 각종 치안 불안요인 및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신고 등 지역안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김태봉 광주 자치경찰위원장은, “광주천변 등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빛고을 자전거순찰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시민들도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전거순찰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시민이 주도하는 「빛고을 자전거순찰대」대원들의 멋진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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