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명구급협회 55차 심폐소생술 전문강사 양성

 

한국구명구급협회 석기영 회장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은평구에 위치한 협회 중앙 교육장에서 KEMA 55기 심폐소생술 전문강사양성과정을 개최하였다. 한국구명구급협회는 보건복지부에 215호로 등록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전문 교육기관으로 행정안전부 어린이안전교육 지정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심정지 발생 건수가 연간 약 33천여 건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일반인에 의해 시행되는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4%대로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소생률은 시행률에 비하면 10%대를 넘지 못하고 있어 선진국에 비하면 매우 낮은 범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며 시행률과 소생률을 높이는 방법은 범국민 교육훈련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에 따라 석 회장은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너무도 당연한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곳곳에 많은 전문강사가 발굴되면 그 해당 지역에 심폐소생술 보급확산이 가능해지므로 이번 강사 양성과정도 이를 뒷받침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한국구명구급협회 55차 심폐소생술 전문강사 양성
한국구명구급협회 55차 심폐소생술 전문강사 양성

이번 강사양성과정 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은 태권도, 특공무술, 합기도 등 사범과 관장, 산불 예방 진화 전문강사 등 경남 창원, 전남 보성, 경기 이천 등에서 참여하였다고 했다. 교육생들은 2일간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교수법과 실기 능력을 고루 갖추게 되었으며, 해당 지역에서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에 앞장서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구명구급협회 55차 심폐소생술 전문강사 양성
한국구명구급협회 55차 심폐소생술 전문강사 양성

강사양성과정의 교수진은 석기영 중앙협회장과 이정일 교수, 손희자 교육원장, 석태정 응급구조사가 진행하였으며, 한재형 경남 창원시교육원장과 안병호 전남 보성군지부장이 시험 평가위원으로 참여하였다. 박용범, 이경섭, 안대원, 오완식, 김예은, 선승우, 선은정, 강민우 등 8명이 필기시험과 실기평가에서 최종 합격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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