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한국산림과학회 와 한국생태학회 공동으로 현장 토론회 개최해

산림관련 연구진, 정책 담당자, 학계전문가 30여명 참가

산림의 보전과 이용이 조화된 산림경영모델 연구 착수

[현장 토론회 참가자 기념촬영 / 산림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6월21일(화), 미래 100년 숲 관리 전략 마련을 위하여 한국산림과학회(회장 우수영), 한국생태학회(회장 이훈복)와 공동으로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경영·생태 관련 연구진, 산림청의 정책 담당자, 한국산림과학회와 한국생태학회의 학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하였다.

목재수확을 통한 산림자원의 이용과 산림생태계서비스의 유지·증진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산림경영모델을 정립하고,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함께 고려한 장기 모니터링 연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홍천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하여 가리산 선도산림경영단지를 대상으로 ICT 기술을 접목한 자원조사에 기반한 모델림 설계, 목재수확 작업시스템 및 경영계획 수립을 담당한다.

한국산림과학회는 모델림의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한 운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목재수확에 따른 토양, 수자원, 경관의 변화에 대한 장기 모니터링 설계를 담당한다.

한국생태학회는 목재수확에 따른 식생, 야생동물, 육상곤충 등 산림생태계의 장기 모니터링 설계를 담당한다.

산림의 보전과 이용이 조화된 산림경영모델 정립을 위해 연구추진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홍천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과학회, 한국생태학회가 연구협약을 체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배재수 부장은 “이 연구가 산림경영분야와 생태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산림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 숲을 준비하는 산림과학연구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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