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러닝메이트 김동진·김현옥 부위원장

김길엽씨가 제9대 담양군공무원노조 위원장에 연임됐다.

단독 입후보한 김길엽 당선자는 지난 19일 신임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610명중 584명(95.74%)의 찬성표를 얻어 제9대 담양군공무원 노조위원장에 선출됐다.

김길엽 위원장은 올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3년 동안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런닝메이트로 나선 김동진씨가 남성 부위원장, 김현옥씨가 여성 부위원장에 각각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1989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농업기술센터, 녹색관광과, 문화체육과, 자치홍보과, 열린민원과, 풀뿌리경제과, 월산면, 봉산면에서 공무를 수행했다.

현재 제8대 노조위원장을 맡아 조합원들의 권익신장과 후생복지 향상에 열정을 쏟고 있다.

김길엽 당선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열렬한 신뢰를 보내준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조합원들의 근무여건과 조직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에 설립된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의 조합원 수는 명예조합원을 포함 700여명에 이른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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