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법주사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
☎043-543-3615 www.beopjusa.org
방문일 : 2022.05.15

대한민국 33관음성지 제 6호 속리산 법주사
대한민국 33관음성지 제 6호 속리산 법주사

2018년 6월 "산사,한국의 산지 승원(Sansa,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었다.

천년고찰 법주사는 신라시대 의신선사가 창건했으며, 776년(혜공완12)에 진표율사가 7년간의 노력 끝에 금동대미륵부처님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법주사는 60여동의 건물과 7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로 성장하였으나 임진왜란 당시 화마에 휩싸여 잿더미로 변했다고 한다.

이후 폐허가 된 법주사를 1624년경 벽암스님이 중창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전해진다.

속리산 법주사 입구 전경
속리산 법주사 입구 전경

법주사에 들어서면 한눈에 보이는 금동미륵대불은 1872년 흥선대원군이 당백전 제조를 위해 파괴했다고 전해지며, 이를 1990년에 청동미륵부처님으로 다시 조성하였고,2002년 다시 개금해 옛 모습을 찾았다고 한다.

주요 문화재로는 팔상전(국보55호)을 비롯 쌍사자석등(국보5호)석련지(국보64호)사천왕석등(보물15호)마애여래의상(보물 216호)등 많은 성보문화재가 있다.

오리숲길은 피톤치드를 들여 마실수 있고 쭉 이어진 사찰로의 길은 사색을 즐길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길이다.

법주사는 신라때 창건된 이래로 진표율사를 비롯한 여러 스님에 의해 용화삼회 설법 도량으로 중창되면서 미륵신앙의 요람으로 가꾸어졌으며, 그 정신이  청동미륵대불의 모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법주사 관음성지 제6호
법주사 관음성지 제6호

근대에는 덕숭선맥을 꽃피운 금오 스님이 법주사에 머물며 선풍을 다시 일으키기도 하였다.

법주사에는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5층 목탑인 팔상전과 더불어 비슷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보살입상이 모셔져 있다.

이 보살상은 법화경 약왕보살본사품에 등장하는 희견보살이라는 설과 미륵불이 출현 할때까지 열반에 들지 말고 세상에 남아 가사와 발우를 전하라는 석가 여래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가섭존자라는 설이 있다.

청동미륵대불
청동미륵대불

진표율사가 이산에 이르렀을때 밭을 갈던 소들이 무릎을 끓는 모습을 보고 농부들이 모두 스님을 따라 입산수도하면서 속세를 버린다는 의미의 산이름을 얻었다는 속리산 

부처님의 가르침이 항상 머물러 있는 법주사가 있어  속리산은 속세를 버리지 않고 중생을 한 가득 품어주는 곳이 되었다고 한다.

여행을 통해서 심신을 단련하고 부처님이 가르쳐 주는 자비의 정신을 깨닫게 된다. 나보다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삶을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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