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 담빛농업관 대강당

담양군농업회의소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담빛농업관 3층 대강당에서 이병노 민주당 군수후보와 김기석 무소속 군수후보 초청 농업정책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담양군농업회의소 회원단체인 농민회·친환경생산자연합회·한우협회·임업후계자협회 등 4개 농업단체 임원과 농업회의소 대의원 등 100여명이 함께한다.

군수후보의 농정분야에 대한 공약을 검증하고자 마련된 간담회는 후보들의 모두발언과 공통질문, 후보들의 농업·농촌 발전구상과 공약 제시,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농업회의소는 그동안 이병노·김기석 후보가 제시한 농업분야 공약에 대한 실행의지를 철저하게 확인하고,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12개 읍면의 주민과 농업인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문태 농업회의소 회장은 “후보자의 공약이행 의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과 주민들이 농업발전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하고자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며 “농사일로 바쁘더라도 담양농업의 발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농업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노 민주당 담양군수후보는 농업관련 공약으로 ▲ICT기술을 접목한 첨단원예단지 조성 ▲친환경쌀 재배기술 보급을 통한 생산기반확충 ▲기후변화대응 고소득 작물 육성 ▲스마트형 첨단 사육시설 지원 확대 ▲농촌융복합지원센터·친환경농산물 유통플랫폼 구축 ▲딸기 등 전략 농산물의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 지원 ▲관광과 농업을 접목한 ‘6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기석 무소속 담양군수후보는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를 중심으로 ▲농업인 의식개혁·외국인 계절근무제 지원 ▲벼 재배농가 지원확대 ▲시설원예·품목별 재배농가 지원확대 ▲축산농가 지원확대 ▲최첨단 스마트팜 집중육성 등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내놓았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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