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무정신우가 전남 K-6리그에 승격해 치른 경기에서 첫승을 거뒀다.

담양무정신우는 지난 15일 해남군 우슬구장에서 열린 장흥제암FC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차경운, 장보고, 정승환 선수의 골에 힘입어 3대 0으로 이겼다.

지난해 담양 K-7리그에서 우승한 무정신우FC는 도내 22개 시군 K-7리그 우승한 팀들과 플레이오프에서 준우승하며 K-6리그에 승격됐다.

올해 K-6리그는 해남 우슬1·2구장에서 5월 15일부터 9월18일까지 5라운드에 걸쳐 대결을 펼친다.

담양무정신우팀는 6월 5일 영광칠산팀과 2라운드를, 26일 장흥군청팀과 3라운드를, 7월 10일 강진FC팀과 4라운드를, 9월 18일 목포공갈FC팀과 5라운드를 각각 치른다.

담양무정신우 선수(강호균 단장, 김용호 감독)는 박진호, 강병구, 김용호, 차경운, 김선태, 김종연, 안태현, 이건희, 박병진, 장보고, 정승환, 김인수, 허창훈, 최준희, 최용길, 윤원재 등 18명이다.

K-6와 K-7 두 리그를 동시에 참가한 무정신우FC는 팀명을 구분하기 위해 K-6리그는 ‘담양무정신우’로, K-7리그는 ‘무정신우FC’로 참가키로 했다.

대한축구협회 규정상 K-6리그 1위팀은 K-5리그로 승격되고 12위팀는 K-7리그로 강등된다.

K-6 A리그는 2~7위 6개 팀이, B리그는 8~11위 4개 팀과 지난해 K-7리그 우승팀 목포공갈FC·준우승팀 무정신우FC가 격돌하게 된다.

전남 K-6 A리그에는 고흥K6·광양가온FC·보성축구클럽·순천금당FC·진도보배FC·해남FC가, B리그에는 강진FC·영광칠산·장흥군청·장흥제암·목포공갈FC·담양무정신우팀이 속해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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